쇼핑몰'만'마케팅

동대문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없다

쇼만마 2024. 11. 13. 14:25

삼촌을 쓰거나, 어플을 쓰거나, 중국을 가거나, 어떤 수를 쓰더라도,
"상품을 많이 파는 것"보다 동대문사입비용을 더 낮출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매 달 200개 이상의 쇼핑몰 광고를 책임지고 있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김석희입니다.

자료 출처: selllab 샐러연구소

그래프를 보시면, 대형 쇼핑몰들은 10월에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뤄낸 반면,
중, 소형 쇼핑몰들은 8,9월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즉, 중,소형 쇼핑몰들은 최고 성수기인 가을 시즌에 상품을 제대로 못 팔고 있다는 뜻입니다.

올해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대형 쇼핑몰들은 최고 성수기인 가을 시즌에 상품을 제대로 못 팔고 있다는 뜻입니다.

올 해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대형 쇼칭몰로의 매출 쏠림 현상이 최근 5년을 들어봐도 눈에 띌 정도로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동대문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 없다

대형 쇼핑몰들은 팔리는 양이 늘어나는 만큼,
동대문 도매처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사입비용을 더 낮출 수 있는 '협상력'까지 갖추게 됩니다.

잘 팔리는 상품이 있으면,
재고는 무조건 대형 쇼핑몰로 보내고, 중소형 쇼핑몰에는 '미송'을 잡죠.

10장 팔아주는 곳엔 10원도 못 깎아주지만,
1,000장 파는 곳엔 1,000원씩도 깎아줍니다.

10장 파는 곳엔 미송 잡고 끝이지만,
1,000장 파는 곳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내줍니다.

가격, 배송 모두 대형 쇼핑몰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중소형 쇼핑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대문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 없다

 

1,000개를 팔 수 있는 상품 찾기

경험이 없으신 대표님들은 이걸 어떻게 하란 거야?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든 동대문 쇼핑몰이든,
패션 시장에서 매출이 나는 방식은 딱 하나입니다.
수십 년, 수백 년간 변하지 않는 절대 진리죠.

한 시즌의 매출을 이끌어줄 상품 1개만 찾으면 끝입니다.
일단 찾고 나면, 광고비를 더 쓰든 릴스를 찍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1,000장 이상 판매해내십시오.

■ 추천 칼럼 : 광고비를 아껴줄 릴스 전략

■ 추천 칼럼 : 매출을 만들어줄 광고 세팅법

동대문 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 없다

이런 상품이 2,3개로 늘어나면서
동대문 쇼핑몰, 패션 브랜드의 매출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추천 칼럼 : 팔리는 상품 찾는 법

일단 주문량이 늘어나면,
동대문 도매처에서도 사입 비용을 알아서 낮춰줄 겁니다.
안 해준다면 당당하게 요구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낮춘 사입 비용으로, 다시 판매 단가도 낮추십시오.
경쟁사에서 이 제품을 감히 따라 팔지 못하도록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취하셔야 합니다.

이미 사간 고객님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컴플레인 거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거 더 살 수 있게 적립금을 챙겨주십시오.
차액만큼 환불해 주셔도 됩니다.

명심하셔야 할 것은
1개 상품을 1,000개 팔기 시작했다고 차부터 바꾸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쇼핑몰 대표님들이 1,000개 팔리는 1개 상품을 찾고 나서,
유행이 지나가거나, 시즌이 넘어가면 힘이 빠집니다.

 1,000개 팔리는 상품을 2개, 3개씩 꾸준히 만드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는
멈추시면 안 됩니다.

동대문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 없다

그러니 1,000개 팔리는 상품 1개 찾았다면,
곧바로 그 상품에 같이 코디하기 좋은 다음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십시오.

그게 반응이 없다면 그다음 상품, 또 그 다음 상품으로
매일매일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매일 신상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

동대문사입비용, 아껴봐야 못 팔면 소용 없다.

동대문 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아끼는 방법, 답은 어플도 삼촌도 아닌
상품을 많이 파는 것, 그 자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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