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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쇼핑몰을 오픈하고,
의류 상품도 좋고, 이미지나 동영상 컨텐츠도 잘 찍었는데...
이상할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
문제는 "가격" 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싸게 팔아라! 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의류 전문 광고 대행사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김민성 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의류 사업의 본질은
"이쁜 코디" 그리고 그 코디를 더 이쁘게 잘 담아낸 "사진" 입니다.
이걸 내가 시장에서 고객들이 반응하는 수준으로 잘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CPC(클릭 당 비용)" 입니다.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는,
신규 의류 쇼핑몰의 CPC가 1,000원 이하라면 이미지가 좋다 라고 판단합니다.
(*매 달 200개가 넘는 의류 쇼핑몰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검증된 기준이라 자부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CPC가 1,000원 밑으로 떨어지는,
소위 말해 "이미지 좋은 신규 의류 쇼핑몰"들 조차도 매출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업체들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미끼 상품의 부재", 즉 가격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사람들은 난생 처음 보는 곳에서 절대 비싼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비싼 물건을 팔려면 그만큼의 "신뢰"를 줄 수 있는 다른 장치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 추천 칼럼 : 신뢰감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3가지 장치
하지만 이제 막 사업자를 낸,
신규 의류 쇼핑몰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미끼 상품"을 통해 일단 고객들에게
"훌륭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단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쇼핑몰을 경험하고, 또 만족한다면,
심리적으로 우리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최대 비용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우선은 2만원 짜리 티셔츠 먼저 팔아서 만족 시키고,
그 다음에 들어왔을 때는 5만원 짜리 청바지 팔아서 만족 시키고,
이번엔 또 티셔츠를 2만원 짜리 말고, 4만원 짜리도 또 팔아보시고...
이렇게 차츰 고객이 우리 쇼핑몰에서 사는 상품의 가격을
점차 높여나가시면 됩니다.
"신규 의류 쇼핑몰은 무조건 저렴한 상품들로 사이트를 꽉꽉 채워야 해!"
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글을 읽고 계실 대표님의 패션 센스와 감도,
그리고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이쁘고 비싼 상품들도 무조건 필요합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패션쇼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옷들도
실제로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처럼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가 추천하는 이상적인 상품 가격의 비율은
4 : 4 : 2 입니다.
- 미끼 상품 40%
- 적당한 가격 40%
- 고가 상품 20%
미끼 상품은 우리 쇼핑몰을 처음 경험하게 하는 목적,
적당한 가격의 상품은 첫 구매로 신뢰가 쌓인 고객들을 통해 진짜 매출을 만드는 목적,
고가 상품은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브랜딩, 즉 우리 쇼핑몰이 추구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목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생각하는 미끼 상품의 가격대는,
아래와 같이 매주 주간 레포트로 전달 드리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신 대표님들께서 내 감도와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매출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상품 소싱을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규 의류 쇼핑몰, 마케팅보다 중요한 ㅇㅇ -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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