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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는 어쩌나…" 뜻밖의 상황에 동대문 사장님들 '발칵'

"재고는 어쩌나…" 뜻밖의 상황에 동대문 사장님들 '발칵', '가을은 멋 부리기 좋은 계절' 옛말 "집에 있는 가을옷도 못 입을 판" 동대문 소매 상인 "가을옷 주문 줄였다" 대신 월동 준비 빨라진 분

www.hankyung.com

한경 김영리 기자님 기사 발췌


올해처럼 가을 시즌 제품을 판매하는 '기간'자체가 확 줄어버린 상태라면
FW제품의 '재고 소진율'을 어떻게 높일지가 중요합니다.

고객 수가 많고, 자본금이 탄탄한 기업이라면,
자사몰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재고를 어떻게든 털어낼 수 있겠습니다만.

한 시즌 벌어들인 매출로, 그다음 시즌 생산에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영세 패션브랜드 입장에서 올해 가을은 정말 지옥과도 같습니다.

패션브랜드 특성상
당장 이번 시즌에 못 팔면, 몇 달 후부터는 유행지만, 철 지난 상품이 되어버려
상품 가치 자체가 확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패션브랜드 마케팅, 플랫폼 뽕 뽑는 법

다행히도 저희 광고주 분들은 한 발 빠르게 '메타 협력광고'를 통해
무○사, 29 등의 플랫폼에서 가을 상품을 단기간에 판매하여 재고 소진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 추천칼럼 : 나 빼고 경쟁사 브랜드만 매출 오른 이유(메타 협력광고)

가뜩이나 패션은 마진도 많이 못 붙이는데,
플랫폼에 수수료까지 뺏기면서 팔아야 하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가장 추천하는 것은
자사몰 키우기입니다.

 

의류 쇼핑몰 자사몰 만들기, 처음부터 끝까지 550원으로 제작하는 법 (스마트스토어에서 카페24로

지난 5년간 약 1,000개의 쇼핑몰을 마케팅 해오며,많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들을 자사몰로 바꾸고억대 매출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를 보여드려도자사몰 만드는데 최소 5~60만

onlyfashionmkt.blog

 

자사몰 매출,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에 지지 않는 법

오픈 10시간 - 매출 100억 일주일 차 - 매출 1,000억 10일 차 - 매출 2,135억 2022년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성과입니다. 현재 2023 블프가 진행 중이며, 3일 차에 40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온 국민

onlyfashionmkt.blog

 

여러 차례 칼럼을 통해 '자사몰'의 중요성을 언급해 왔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추가로 설명하지 않고, 위 칼럼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플랫폼에서 팔면, 팔아도 적자예요!
라고 또 한 번 반문하신다면,

아예 판매가 없는 것보다는, 적자 보면서라도 팔아 내는 게
손해를 줄이는 사업가적 마인드셋이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무○사, 29 □  □ 메타 협력광고 성과
무○사, 29 □  □ 메타 협력광고 성과

제가 판매 수수료를 내더라도 플랫폼의 뽕을 뽑아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패션브랜드가 매출이 크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적 문제'때문입니다.

글을 읽고 계실 대표님께서 돈이 많으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브랜드를 운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본금이 충분치 않은 대부분의 대표님들은
시즌 내에 일정 수준의 매출을 만들지 못하면,
다음 시즌 생산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실 겁니다.

빚내서, 공장에 사정해서 하는 것도 한두 번입니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싶으시다고요?
팔리지도 않는 브랜드에 지켜야 할 가치가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어차피 지금 못 팔면,
내년에는 더 낮은 가치로, 더 높은 할인율로 팔아야 합니다.

패션브랜드마케팅, 플랫폼 뽕 뽑는 법

주변에 브랜드 선배님들이 1~2년은 매출 없이 버텨야 한다고 말씀하시던가요?
그런 분들조차도 매 시즌마다 '최고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당장 내 옷을 입힐 유명 연예인, 유튜버들이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라면,
돈을 써서라도 내 자사몰로 고객을 끌어들일 재력가가 아니라면,
카테고리 내 최저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력이 뒷받침되는 것이 아니라면,

가장 많은 고객이 기다리고 있는
패션 플랫폼들로 뛰어드십시오.

체면이고 자존심이고 무게 잡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플랫폼 MD들이 시키는 대로 죽었다 생각하고 따라가십시오.

플랫폼 MD들이 연락 잘 안 된다고요?
그들이 보기에도 대표님의 브랜드가 가망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술을 사주든, 기프티콘을 내서든, 사정을 해서라도 자리를 갖고 도와달라고 만나셔야 합니다.

고객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에서 우선 급한'매출'부터 만드십시오.
이것이 패션브랜드마케팅, 패션 플랫폼 뽕 뽑는 법의 전부입니다.

패션브랜드마케팅, 플랫폼 뽕 뽑는 법

매출이 생기고, 현금 흐름이 생기면,
그때부터 조금씩 욕심 내십시오.

내 브랜드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 해야 할 건 뭔지,
하면 안 되는 건 뭔지.

판매되지 않는 브랜드에는 어떠한 가치도 없음
을 기억하십시오.

브랜드를 론칭하고, 한 달 동안 유의미한 판매를 만들지 못했다면
당신의 브랜드는 자력으로는 생존할 수 없는 브랜드임을 인정하십시오.

플랫폼들의 도움을 받고, 어떻게든 판매부터 만드세요.
판매가 나기 시작하면, 협력광고로 바로 넘어오셔야 합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무○사, 29 □  □ 메타 협력광고 성과
무○사, 29 □  □ 메타 협력광고 성과

이번 시즌 제품은, 이번 시즌 안에 못 팔면 가치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팔리기 시작하면,
협력광고로 넘어와서 대량으로 판매해서 재고를 최대한 다 털어내십시오.

그렇게 번 돈으로, 다음 시즌 생산 바로 시작하십시오.

잘 팔린 제품이 있다면
그 제품을 참고하여 다음 시즌 생산에 반영하십시오.

팔린 제품이 없다면
내가 만든 제품의 카테고리 내에 잘 팔린 제품들을 참고하여 다음 시즌 생산에 반영하십시오.

패션브랜드마케팅, 플렛폼 뽕 뽑는 법

한번 더 반복하겠습니다.
일단 팔리고 나서야 브랜드 이미지가 있습니다.

팔리지 않는 브랜드에 브랜드 이미지는 '무(無)입니다.
팔리지 않는 브랜드가 지켜야 할 브랜드 가치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글을 쓰는 현재 시점에서,
각 패션 플랫폼에 대한 뉴스 기사들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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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들을 통해 각 패션 플랫폼이 지향하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 입점해서 내 리소스를 집중해야 할지도 판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각 플랫폼 PR팀에서 사내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에 PR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션브랜드마케팅, 플랫폼 뽕 뽑는 법-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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